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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당 정자 상록우성, 느티마을

블로그에 7월경에 쓴 야탑 장동코 분석글에 대한 방문자가

매주 꾸준히 있는 것을 보면, 분당 지역의 인기는 꾸준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분석할 단지는 정자역 역세권 아파트의 대표 주자인

상록우성과, 느티마을 3, 4 단지입니다.

 

일단 동판교 11년차 봇들마을 4단지 29평형의 실거래가가 최근 10억 중반대인데,

25년차 정자동 상록 우성의 26평형 가격이 9억 중반대인 것을 보면,

분당 정자역의 입지가 어느정도인지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부동산 가격이 비싼 동네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느티마을과 상록우성의 장점은 입지가 매우 좋습니다.

신분당선 / 분당선의 더블 역세권에, 지하철역 옆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통해 판교, 경기권, 서울권, 공항 등 다양한 곳으로 가기가 편합니다.

또한 분당의 대표 학원가인 수내-정자 학원가 이용도 용이합니다.

 

정자역 주변 학군은 수내와 함께 분당 내에서도 알아 주는 곳이니

따로 자세하게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양한 맛집, 카페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주변에 대규모 편의시설이 있는 경우 발생되는 복잡함과 시끄러움에서

벗어나 매우 조용한 단지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탄천로 이용도 편하고, 단지 내 산책로도 매우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록우성과 느티마을 모두 단지내에 어린이집 유치원이 있고,

각 단지내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고 단지간에 산책로를 통해

이동가능하기 때문에, 두 단지 모두 초품아, 중품아 단지입니다.

 

따라서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자녀를 키우는 가정까지

다양한 조건의 세대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단지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주변에 문화시설(극장)이 서현역, 오리역, 혹은 판교역을 이용 해야한다는 점과,

대형마트가 조금 먼 것, 주차 공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향후 두 아파트의 가장 큰 분기가 되는 지점은 당연히 리모델링과 재건축

일 것입니다. 느티마을 3,4 단지는 통합해서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고,

상록우성은 재건축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향후 집값에 어떻게 반영될 지에 대해 꾸준히 지켜보는 것도

부동산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리모델링, 재건축이라는 서로 다른 선택을 하였지만

정자역 주변은 지속적으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므로,

두 단지 모두 향후 수요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gov.kr/portal/ntnadmNews/1428151

 

[참고]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서울 요금소로 이전 검토」 및 「정상회담후 개성~문산 고속道 추진」 보도 관련 | 기관 소식 | 정책·정보 | 정부24

국토교통부 2018.04.18 스마트톨링 도입 이후 유휴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서울요금소의 지하화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의 이전은 전혀 검토된 바 없습니다. 특히,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의 이전에 대하여는 우리부 및 서울시 등과도 전혀 협의된 바 없는 사항입니다. 또한, 개성~문산 고속도로 연결 등에 대하여는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 관련 보도내용(동아일보, 4.18)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요금소로 이전 검토(도

www.gov.kr

 

개인적으로 정자역 주변 개발에서 제일 관심있게 지켜보는 부분은

강남 고속 터미널의 서울 요금소 이동입니다.

 

일단 국토교통부에서 "서울요금소의 지하화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의 이전은

전혀 검토된 바 없습니다." 라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관련 뉴스에서 "고속터미널 이전은

서초구 등 강남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라는 부분입니다.

 

숙원 사업이기에 항상 이전 가능성은 존재하고,

"만약 서울요금소로 이전한다면..." 이란 가정으로

생각해보면 매우 재미있는 주제 중 하나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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